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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2대1 / 오빠 후폭풍

2024-10-19 2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정치부 안보겸 기자와 살펴보죠. 첫 번째 주제,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보이고, 숫자 1이 보이네요. 무슨 의미입니까? <br><br>바로 2대1 입니다. <br> <br>조금 전 리포트에도 나왔지만 모레 윤 대통령과 한동훈 대표의 면담에 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함께합니다. <br> <br>Q. 한 대표가 독대를 요청했었잖아요? <br><br>맞습니다.<br> <br>대통령실이 비서실장 배석을 요청했는데, <br> <br>"당정이 함께 챙겨야 할 사안을 비서실장이 함께 앉아 바로 챙길 수 있게 하기 위해서"라는 설명입니다. <br><br>다만, 이를 두고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최근 냉랭한 관계가 반영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습니다. <br><br>Q. 일단 성사는 됐는데 빈손이면 어쩌나, 벌써 우려가 나오던데요. <br><br>겨우 만났는데 성과가 없으면 오히려 더 갈등만 부각되기도 하니까요. <br> <br>역대 대통령과 여당 대표의 독대는 정치 흐름을 바꿔놓기도 했거든요. <br><br>#이명박-박근혜, 50분 간 '독대' <br><br>#여당, 다음 해 총선 '과반 승리' <br> <br>#박근혜-김무성, 20분간 '독대' <br><br>[김무성 / 당시 새누리당 대표(2015년 7월)]<br>"아주 좋은 분위기 속에서 나라 걱정하는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." <br> <br>#국민의당 돌풍…1당 뺏긴 여당 <br><br>Q. 독대 때문만은 아니겠지만, 결과가 달랐네요. 만나서 대화한다고 끝나는게 아니라는거죠? <br><br>네, 친한계 인사들, 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 독대를 많이 언급하는데요. <br> <br>친이계 친박계 사이가 정말 안 좋았는데, 당시 양 계파 수장이 긴밀하게 소통하는 모습 보이자 총선 승리에 정권 재창출까지 성공한거라고요. <br> <br>거기에 공교롭게도, 당시 이명박 박근혜 독대 조율한 인사가 당시 정무수석이었던 현재 대통령 비서실장인 정진석 실장이거든요. <br>  <br>윤 대통령과 한 대표, 얼마나 허심탄회한 대화를 할 지, 김건희 여사 문제 등에서 성과를 낼 지가 관건입니다. <br> <br>Q. 모레 만남 지켜보곘습니다. 다음 주제 보죠. 김혜란 국민의힘 대변인과 김건희 여사가 보이네요. '오빠' 후폭풍이라니…무슨 내용인가요?<br> <br>네, 김혜란 국민의힘 대변인이 SNS에 쓴 '오빠' 라는 단어가 논란을 촉발시켰는데요. <br> <br>김 대변인, 결혼 20주년 사진을 올리며 남편 이야기를 썼는데요.<br><br>마지막 문장, 괄호 안에 "이때 오빠는 우리 집에서 20년째 뒹굴거리는 배 나온 오빠입니다" 이 문장이 논란이 됐습니다.<br><br>Q. 명태균 씨가 공개한 김건희 여사와 주고받은 메시지 때문인가요? <br> <br>네, 명 씨가 공개한 메시지에 김 여사가 쓴 '오빠'가 누구냐 논란 됐었죠. <br> <br>윤 대통령을 가리키는게 아니냐 논란 됐다가 친오빠 인걸로 정리됐죠.<br> <br>국민의힘 지지자들, "김 여사를 조롱한 것이 아니냐"며 비난 댓글과 문자 폭탄을 쏟아내고 있는 겁니다. <br><br>김 대변인은 논란이 된 부분을 삭제했지만, 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. <br> <br>자신의 향해 욕설이나 과도한 비난을 한 당 지지자들에게도 "문명사회에서 묵과할 수 없는 중대 범죄행위"라고 발끈했고요. <br> <br>Q. 논란이 계속 커지는 모양이에요? <br><br>지지자들을 넘어서서 친윤계 친한계 충돌로 번지는 양상입니다. <br> <br>친윤계는 당 대변인직 사퇴까지 요구했고요. <br> <br>[강명구 / 국민의힘 의원 (오늘, '여량야랑' 취재)] <br>"괄호까지 쳐놓고서 '이때 오빠는~'이라고 쓴 건 명백히 의도적인 조롱이라고 생각합니다. 사과 안 하고 법적 대응 할거면 대변인직 내려놓고 하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." <br><br>의원들 단체대화방에서도 "경솔하고 부적절하다", "엄중하게 다루고 징계해야 한다" 논란이 됐고요. <br> <br>추경호 원내대표, "적절한 대응조치 검토하겠다"고 썼다고 합니다. <br><br>한동훈 대표가 임명한 대변인인데요. <br> <br>아직 입장을 내놓지는 않고 있고요. <br> <br>다음주 월요일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면담을 앞두고 터진 '오빠 조롱' 논란, 여권 내부 분위기 아슬아슬 합니다. (아슬아슬)<br><br><br /><br /><br />안보겸 기자 abg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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